디자인/AI

디자이너 AI 활용기(1) : 미드저니와 블루윌로(bluewillow) 사용법

sing.song 2023. 9. 25. 01:11

[캡처] '미드저니를 통한 제이슨 앨런'의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re D'opera Spatial)>

 

작년에 위 그림으로 이목을 끌었던 미드저니

디자이너 관점에서는 예술적인 그림보다 배너나 디자인 리소스로 과연 활용이 가능한가?입니다. 

직접 사용 후 실무에 사용할만한 리소스를 제작해 보려고 합니다. 

 


 

미드저니란? 사용자의 입력을 기반으로 그림을 생성해 주는 생성형 AI이다.

 

미드저니 가입하기

1. https://www.midjourney.com/ 에서 "Join the Beta" 클릭

https://www.midjourney.com/

 

 

2. 디스코드를 통해 접속, 닉네임과 생년월일 등 정보를 입력합니다.

접속하면 디스코드 채팅창이 나오고 왼쪽 사이드바에서 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wbies-숫자)

https://www.midjourney.com/
열심히 생성되고 있는 이미지들

 

 

AI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단어는 '프롬프트'

프롬프트는 AI에게 작업 지시를 나타내는 문장 또는 질문을 말하며, 프롬프트 작성 능력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좌우됩니다.

 

chatGPT는 사람에게 말하듯 질문해도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지만,

미드저니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려고 할 때는 뭔가 어색하거나 부족한 결과물들이 나오게되죠.

AI가 알아듣기 쉽게 말해야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입력방법

[출처] https://docs.midjourney.com/docs/prompts
[출처] https://docs.midjourney.com/docs/prompts

 

프롬프트 입력방법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미드저니에서 열심히 프롬프트를 작성했지만 이런 글이 나오네요

"Open the page below to pick your plan and subscribe to Midjourney!"

검색해 보니 미드저니 유료화되어 구독이 필요한 듯합니다.

하지만 써보기도 전에 구독할 수 없으므로 급하게 대안을 찾았습니다.

바로 비슷한 생성형 ai 블루윌로!

 


블루윌로(BuleWillow)란? 미드저니와 유사한 생성형 AI이며, 방식과 인터페이스도 유사합니다. 무엇보다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1. https://www.bluewillow.ai/ 에서 가입. 미드저니와 유사하게 디스코드로 접속합니다.

[캡처] 디스코드

파란색이 블루윌로, 아래가 이전에 가입했던 미드저니입니다.

마찬가지로 왼쪽 사이드바에서 채팅창에 들어갈 수 있고, rookie-1로 접속합니다.

 

2. 프롬프트 입력해 보기 : /imagine 내용

- 원하는 이미지 : 노을 진 하늘, 바닷가가 보이는 장소, 자전거를 타는 행복한 표정의 커플들, 픽사 스타일의 일러스트

 

Prompt

Couples traveling on bicycles, sunset skies, clouds, and the sea can be seen. a happy expression, pixar style, 3d, illustration --s 1000
  • pixar style 
    • 스타일(예술적 표현 양식)은 쉽게 말해 화풍입니다.  인상주의(impressionist), 현실주의(realistic) 또는 원하는 작가나 애니메이션 등의 style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illustration
    • 표현 수단으로 유화(oil painting),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3D 등으로 작성합니다. 
  • --s 1000 :
    •  기본 값은 100, 범위는 0~1000의 stylize로 예술적 디테일을 설정합니다. 

[출처] 블루윌로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1,2,3,4번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왔지만 자세히 보면 이상하네요

다리가 한 개 이거나 발이 없다. 자전거 바퀴 수도 어색하고, 3번째 이미지는 곧 부딪힐 것 같은...

 


이미지를 생성하면 항상 아래와 같은 버튼이 나옵니다.

[출처] 블루윌로

U : 해당 번호의 이미지를 고화질로 업스케일링 (U1: 1번 이미지 Upscale / U2: 2번 이미지 Upscale...)
V : 선택한 이미지 기반으로 추가 변형 (약 30초 소요)
🔄 : 4개 모두 새롭게 생성

 

3. 일단 어색한 감이 있어 프롬프트를 보완하겠습니다.

-어색함 1 (바다를 달린다) : '모래 위'와 '바다 옆'이라는 장소를 추가

- 어색함 2 (정장과 드레스의 옷) : '스포츠 스타일의 옷'을 추가

 

Prompt

Couples riding bicycles on the sand next to the sea, sunset skies, and clouds can be seen. Sporty clothes, happy expressions, Pixar style, 3d, illustration --s1000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AI에게는 인간이 생각하는 당연함(사람 다리가 2개인 것 등)이 약간 부족해서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적당히 강조해야 만족할만한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U4를 통해 4번째 이미지를 업스케일링하며 확장합니다.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오른쪽 부분이 채워집니다.


최종 결과물


아직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실제 활용하기는 어려운 이미지네요. 🤔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대게 이런 이미지들이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 프롬프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지한 후 다시 이미지를 생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